[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편인 10세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신혼 근황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류성재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류성재는 금발 염색을 원하는 한예슬에게 "금발 안 돼!! 흑!발!예!슬"이라고 강한 거부 의사를 전했다.

이에 한예슬은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을 보냈고, 류성재는 몽둥이를 든 이모티콘으로 다시 한 번 금발 염색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결국 한예슬은 "가발 어디서 사요?"라는 물음과 함께 자신의 머리를 금발로 합성한 사진을 추가 업로드 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언니 완전 류성재님한테 꽉 잡혀 사시네요?", "알콩달콩 투닥투닥 신혼 티가 팍 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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