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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보아, 청담동 건물 가치 82억… 10년 만에 8배 상승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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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2006년 청담동 59평 주택 10억5500만원에 매입

보아 / 마이데일리DB
보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보아가 소유한 빌딩이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측은 보아가 2006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 거리 인근 대지면적 59평 주택을 10억 5500만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토지 평당 가격 약 1788만 원이었다.

보아가 청담동 건물을 매입한 나이는 19세로, 만 20세가 되기 전이었다. 이후 2008년 보아는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꼬마빌딩을 신축했다.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82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인근에서 평당 1억 3900만 원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이다. 이는 매입가 대비 약 71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한 셈으로, 10년 만에 약 8배에 달하는 가치 상승을 이뤄냈다.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2000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해 지금의 이사 자리에 오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오유라 역으로 출연하며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콘서트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온'을 마무리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오는 2025년 1월 개최 예정인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기념 콘서트 '에셈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참석해 25년 차 아티스트로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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