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감독에게 작별 인사…'함께한 시간 감사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무리뉴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후 1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의 감정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며 '당신과 함께한 것은 기쁨이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케인 역시 무리뉴 감독에게 '당신의 모든 점이 고마웠다. 함께했던 것은 기쁨이었다.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5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무리뉴 감독이 떠난 토트넘은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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