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나선 최지만, 역전 찬스서 침묵…탬파베이 7연패 늪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출루를 얻어내진 못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에 그친 후 교체됐다. 최지만의 타율은 .273에서 .269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5-5로 맞선 8회말 무사 1, 2루 찬스서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아담 오타비노. 최지만은 볼카운트 0-2에서 오타비노의 4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탬파베이 역시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고, 최지만은 9회초 수비서 마이크 주니노와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9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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