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모가디슈' 속 욕설 연기, 배에서부터 우러나와" 폭소 ('12시에 만납시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영화 '모가디슈' 속 욕설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이하 '12시에 만납시다')에는 '모가디슈'의 주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수영은 "'모가디슈'를 보면 조인성 씨의 찰진 욕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배에서부터 우러나는 욕을 한 것 같다"고 해 폭소케했다.

이에 이수영은 " 조인성은 "말 안 듣는 후배들이 있으면 욕을 하는데, 장난식으로 한다. 욕이라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욕처럼 들릴 때도 있지만, 친함의 상징으로 들릴 때도 있지 않나. 그런 식으로 구사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사진 = CBS라디오 유튜브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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