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 둘째 출산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나…모든 엄마들 존경" [전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정민 KBS 아나운서가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 처음으로 멋진 일출을 보았던 지난 토요일.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슬의생' 같은 특별한 응급상황 없이 수술로 건강하게 아기 잘 만났고요. 드디어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과정. 그 경이롭고 숭고한 과정 속에서 엄마가 느끼는 산고와 감격. 그 모든 걸 겪어내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 정말 존경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한마디 말도 잘 나오지 않던 그저 눈물만 줄줄 흐르던… 아기 탄생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며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1기로 입사해 'VJ특공대',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3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해 2013년 딸을 출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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