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남편 전승빈과 결혼식? 내년 5월 예정, DJ 섭외해 파티식 계획했는데…"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남편 전승빈과의 결혼식 계획에 대해 밝혔다.

심은진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은진은 지난 2019년 MBC 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배우 전승빈과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바. 2020년 5월부터 8개월간 열애 끝에 올해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날 심은진은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계속 미뤄왔다가, 거리두기 단계가 한 번 내려간 적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9월쯤에 장소를 잡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변이가 생겨서 격상이 되더니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가 떨어지고 바로 하자니,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또 저는 축가도 많이 부르고 너무 많은 결혼식을 가다 보니까 나답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결혼식을 하더라도 파티처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실제로 파티식으로 아예 플랜을 다 짜놓기도 했었다. DJ를 섭외하고 파티로 가려고 했는데, 결국 내년으로 미루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심은진은 "우선 내년 5월로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는데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못한 게 나이가 어렸으면 속상했을 텐데 지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안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저희들은 안 해도 그만이고,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근데 가족들이 아쉬워하시니까 하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은진은 지난달 25일 개봉한 '싸나희 순정'에서 카페 사장 엠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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