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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0표→3표 '반전결과'…정숙·옥순 0표 "진짜 실망했다" [나는솔로](종합)

시간2024-05-08 23:11:18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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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영자가 인기녀, 정숙과 옥순이 0표를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20기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데이트 신청은 여성이, 데이트 선택은 남성이 하게 됐다. 먼저 영숙이 나섰다. 영숙이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남성들이 나오지 않았고 영숙은 이내 떴다. 영철은 고민 끝에 뒤늦게 나왔다. 앞서 옥순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한 영철은 "내가 정말 호감이 가는 영숙에게 기회를 한 번도 가지지 못하고 자기 소개로 결정을 내렸단 것을 느꼈다"고 늦게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숙이 나섰다. 정숙은 데이트 상대로 영호를 원했지만, 0표를 받게 됐다. 정숙은 "당연히 한 분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나와서 혼자 오는 길이 비참했다. 영호님이 첫인상 선택 때 저를 뽑아주셔서 나올 줄 알았다. 진짜 실망했다. 영호님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다음 차례로 순자가 데이트를 신청했고 영호가 나왔다. 영호는 순자에게 미리 데워놓았던 핫팩을 전달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순자는 "정말 감사했고, 이 1표는 10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좋았다. 영호님은 인기남이시고 나도 호감이 있는 상태였으니 1표지만 그만큼 가치는 훨씬 더 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상철과 영수, 광수의 선택을 받았다. 첫 인상에서 0표를 받았던 영자에게 반전 결과가 나타난 것. 광수는 "학교도 같고 취미도 비슷하다"고 말했고, 영수는 "학교도 좋은 학교를 나왔고 나이도 어리고 외적으로도 내 스타일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 화면

옥순 역시 데이트 상대로 영호를 원했지만 0표를 받았다. 

현숙은 영식이 선택했다. 현숙은 영식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고 영식은 핫팩을 건넸다. 개인 인터뷰에서 현숙은 "어제 대화하면서 오늘 데이트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고, 커피를 챙겨줬다는 마음에 고마움이 커서 영식이 나오기를 바랬다"고 말했다. 영식 역시 "외적인 스타일과 대화가 잘 맞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며 현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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