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의료소송 승소 후 근황 공개
"소원등도 띄웠어요" 다낭 여행 사진에 환한 미소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유튜버 겸 모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피부과 시술 피해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아옳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어무 예뻤던 다낭 호이안. 배 타고 소원등도 띄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생과 함께 베트남 다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미소 짓는 아옳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2021년 아옳이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주사를 맞은 뒤 전신에 심한 피멍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멍이 든 신체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의료 시술 과정에서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시술 당시 병원장이 아닌 병원장 딸이 지혈을 도왔다는 점, 시술 전 설명과 실제 시술 시간이 달랐다는 점, 피해 발생 이후 환불 요청에 대한 병원 측의 소극적인 대응 등을 문제로 삼았다. 이 같은 폭로에 병원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병원 이미지에 손해가 발생했다"며 아옳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병원이 주장한 11가지 입장 모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긴 분쟁 끝에 아옳이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함께 주목받은 인물은 아옳이의 전 남편인 F1 레이서 출신 서주원이다. 서주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에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 법원은 서주원에게 200만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한편, 아옳이는 온라인 쇼핑몰 모델 출신의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과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며 크리에이터이자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현재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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