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쌍둥이 임신했으니 조심하라고…"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애프터스쿨 주연이 연기자로 나서게 된 이유와 함께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주연은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 후 진행된 라운딩 인터뷰에서 "일일극이라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무조건 의욕을 내비쳤다. '쌍둥이를 잘 키울수 있다' '이것도 할수 있다'는 등 다 잘할 수 있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고 일일극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햇다.

극중 성격과의 매치에 대해서는 "천방지축 이미지에서 정말 잘 맞고 비슷하다. 멤버들과 어울려서 그런지 성격이 밝다"라고 설명하면서 "멤버들이 쌍둥이 임신했으니 조심하라고 놀리기도 하고 촬영하러가면 문자도 보내주고 격려를 많이 해줘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연기 선배이기도 한 멤버 유이로부터 조언을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준다 힘든데 열심히 하라고 했다. 무엇보다 박정아 언니가 같은 가수출신인 만큼 많이 좋은 이야기 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청춘불패'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청춘불패' 멤버들이 다들 응원을 해준다"고 밝힌 후 "하지만 사실 '청춘불패' 열심히 촬영하고 있지만 내가 짐스럽다는 생각을 받는다. 드라마에서도 역할 때문이어서 그런지 내가 짐스럽다는 느낌을 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연은 천방지축 대학생이자 이태훈(알렉스)의 아내인 윤새영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 입양된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동해가 한국 땅에서 친부를 찾으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랑과 가족애를 담은 '웃어라 동해야'는 도지원, 지창욱, 오지은, 알렉스, 주연, 박정아, 임채무, 이보희, 박해미, 강석우, 정애리 등이 출연하며 ‘바람불어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밤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애프터스쿨 주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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