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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귀여운 악녀 '블레어'로 열연 중인 할리우드 배우 레이튼 미스터가 극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온스타일의 '스타일매거진'은 최근 뉴욕에서 진행된 레이튼 미스터의 광고 촬영장을 직접 찾아 그녀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이튼 미스터는 '가십걸'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악녀로, 주인공 세레나(블레이크 라이블리 분)와 함께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날 미스터는 그녀만의 패션, 뷰티 스타일링 노하우는 물론, '가십걸'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미스터는 "실제로 극중 블레어와 내 성격이 비슷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점점 더욱 비슷해지는 것 같다"며 "친구들, 남자친구, 가족들에게 항상 주목받고 싶어하고, 늘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점이 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런 면을 강박관념처럼 느끼는 블레어보다는 덜 시달리는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블레어가 오드리 헵번을 닮고 싶어하는 것 처럼 내 스타일 아이콘도 오드리 헵번이다. 오드리 헵번은 너무나 고전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전했다.
평소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즐겨 바른다는 그는 "낮에는 밝고 화사한 이미지로, 밤에는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글로시한 립스틱은 입술이 촉촉해보이는 것 뿐 아니라, 혹시 조금 잘못 그리더라도 원래 그렇게 의도한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18일 밤 11시.
[레이튼 미스터. 사진 = 온스타일]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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