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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일본 AV(Adult Video) 스타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가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에 참석한다.
2000년대 다수의 AV 작품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아오이 소라는 이후 성인 영화배우로 변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오이 소라는 이번 ‘PiFan’에 홍콩 영화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자격으로 참석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게임 등의 프로모션으로 몇 차례 방문한 바 있어 신선함은 떨어진다. 특히 이번 ‘PiFan’에는 아오이 소라 외에는 이렇다 할 해외 게스트가 없어 아쉬움을 준다.
일본 호러 영화 붐을 몰고 온 영화 ‘링’의 나카다 히데오 감독과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감독,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나가와 히로시, 영화 ‘철피아노’로 2010년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왕치엔유앤 정도가 그나마 눈길을 끌만한 게스트다.
‘PiFan’ 사무국은 올해 15회를 맞아 "다시 한 번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PiFan’은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지역 곳곳에서 그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 = 영화 ‘G컵 탐정 호타루’ 중 아오이 소라]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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