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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유이가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이는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제작 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오작교 형제들'은 나에게 특별한 기회였다. 주말드라마라는 긴 호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유이의 연기가 어색하진 않다'는 소리만 들었으면 좋겠다. '오작교 형제들'을 찍으면서 연기의 행복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극중 황창식의 친구 백인호의 딸 백자은 역을 맡았다. 곱상한 외모에 타인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는 자존심을 지녔으며 화가 나면 종종 이성을 잃기도 하는 타혈질 캐릭터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해 유이 주원 류수영 연우진 최정윤 등이 출연하는 '오작교 형제들'은 8월 6일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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