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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장근석이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 촬영장에 깜짝 방문해 치킨을 선물했다.
장근석은 30일 밤 11시 30분께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보스’ 촬영장에 아무런 예고 없이 방문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보스’ 촬영장에 나타난 이유는 평소 친형처럼 따르는 지성을 응원하기 위한 것.
특히 장근석은 이날 직접 치킨 40여마리를 사와 촬영에 지친 스태프와 배우들의 야식을 책임졌다.
장근석은 지성과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음을 피웠다. 또 장근석은 현장에서 지난 2009년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스태프들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여기에 장근석은 오랜만에 만난 김재중에게도 “형 잘 지내셨어요?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라 말하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김재중은 “잘 지냈니? 오랜만이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제작진은 “장근석의 깜짝 방문에 ‘보스’팀 모두 놀랐다”며 “많은 스타분들과 팬분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드라마는 우리가 유일할 거다. 정말 체감시청률 만큼은 40%가 넘는다”며 즐거워했다.
지성은 장근석의 깜짝 방문을 사진으로 남겨 미투데이에 올렸다. 지성은 31일 새벽 1시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며칠 밤을 새며 고생하고 있는 우리 스텝들을 위해 근석이가 치킨을 준비해서 왔어요. 근석아 고맙다. 돈 좀 들었을텐데”라는 글과 함께 장근석과 찍은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성오빠, 근석오빠 두 분이 친형제처럼 닮으셨어요”, “오늘 드디어 ‘보스’한다. 본방사수 치킨 먹고 파이팅”, “둘 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성격까지 좋아요. 유유상종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성(왼쪽)의 촬영장을 방문한 장근석. 사진출처 = 지성 미투데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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