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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27)의 누드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용의자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미국의 피플 온라인은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휴대폰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누드사진을 해킹해 유포시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12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채니(35)란 이름의 남성은 개인정보 도용, 도청 등 컴퓨터 해킹에 관련한 26개 항목의 범죄 혐의로 12일 체포됐다. 그는 모든 범죄 혐의가 유죄로 드러나면 연방교도소에서 최대 121년의 형을 받게 된다.
지난 9월 스칼렛 요한슨의 수사 의뢰를 받은 FBI는 이후 '해커라지 오퍼레이션(Operation Hackerazzi)'라는 작전명으로 수사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잡힌 채니는 연예계 기업체에 수십개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 해킹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티븐 마르티네즈 FBI LA지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용의자를 잡음으로써 이제 고통받은 피해자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 사진 = 영화 '매치 포인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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