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연평도’ 최숙자, 향년 71세로 별세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눈물의 연평도’ 등으로 60년대 활동해온 가수 최숙자가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8일 최숙자 유족들은 "6일 오전 2시(현지시간) 최숙자가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최숙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소 고혈압을 앓던 그녀는 지난 25일 뇌졸중으로 입원, 사망했다.

최숙자는 1960년대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와 함께 김세레나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이후 1977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1남3녀가 있으며 발인은 현지에서 15일 오전 11시에 치러진다.

[사진 = 최숙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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