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시그널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소주전쟁' 이제훈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제훈은 작품 관련 비하인드부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시그널2'와 '모범택시3'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제훈은 "29일에 '소주전쟁' 언론시사회, VIP 시사회를 했는데 그날 오전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넘어왔다. '모범택시3' 촬영 때문에 후쿠오카에 가있었는데 촬영 기간 18일 중 3일 정도는 잠을 잘 잘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시그널2'에 대해 "10년 만에 모여서 연기한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니다. 저한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라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만나게 되니까 든든하고 의지가 많이 된다. 확실히 그때보다는 제가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유도 갖게 된 것 같다. 치열한 현장이지만 오히려 많이 웃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기분 좋게 촬영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0일 개봉한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속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의 전부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제훈은 오로지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을 연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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