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힘든시기, 주변에서 날 어려워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절친인 개그맨 김영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정선희는 "힘든 시기에 주변 사람들 모두 나를 대하는 걸 어려워해 나 역시 힘들었다"며 "유일하게 김영철만 스스럼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선희는 "김영철은 자기 얘기 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내 상태와 상관없이 항상 자기 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오히려 그렇게 대하는 게 나에겐 도움이 됐다"고 해 웃음을 줬다. 또한 정선희는 "김영철은 정말 자기한테 밖에 관심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선희의 고백이 공개되는 '강심장'은 1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정선희.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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