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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온라인 웹툰이 TV 프로그램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13일 김종학프로덕선 측에 따르면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시트콤으로 제작된다. 배우 캐스팅 편성 등 아직 구체적인 사항까지 진행된 상태는 아니며 원작자와 계약을 끝낸 후 초반 기획단계에 돌입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입시명문사립고등학교 정글고'의 작가 김규삼이 연재중인 작품이다.
마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대기업의 권력싸움을 코믹하게 그려 주목받았으며, 이미 지난해 8월 투니버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방송됐다.
앞서 웹툰 '패션왕'도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반색했다.
'패션왕'은 평범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우기명이라는 한 고등학생이 패션에 눈을 뜨게 되면서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웹툰은 KBS 2TV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이 만화 컨텐츠 전문기업 누룩미디어가 손잡고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캐스팅 또한 웹툰의 실사판 인물인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이 물망에 올라와 있는 상태로 실제 실사판 주인공들이 직접 드라마 출연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내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애니매니션으로 제작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사진 = 투니버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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