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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종편 채널A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에서 배우 윤소이가 폭풍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눈물의 여왕'에 등극했다.
어제(24일) 방송된 '컬러 오브 우먼' 16회에서는 "선배 옆에 있으면 자꾸 내가 작아지는 기분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준수(재희 분)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소라(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억지로 눈물을 참았던 소라는 밖으로 나와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의 이별이 윤회장(박근형 분)의 반대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배가 됐다.
실연의 상처를 안은 윤소이는 숨어서 준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쏟고, 준수가 준비한 커플링 위로 눈물을 떨구고, 불 켜진 준수 방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리는 등 감성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 마음까지 다 아팠다. 같이 따라 울 뻔" "실연의 아픔은 당해본 사람만 알 듯, 눈물이 핑 돌았다" "역시 눈물 연기의 최고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소라가 준수가 보는 앞에서 찬진과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져 헤어진 준수와 사랑을 고백하려는 찬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컬러 오브 우먼' 방송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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