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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세계 골프계 별들이 유러피언투어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에 참가한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세계 랭킹 1위 루크 도널드 등은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펼쳐지는 HSBC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우즈는 25일 대회 조직위원회 조 추첨 결과 1~2라운드서 세계 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세계 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에 편성돼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역시 우즈. 2009년 섹스 스캔들 이후 부진에 빠졌던 우즈는 지난 해 12월 셰브런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우승 뒤 “지난 10년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며 새해 1승 이상의 성적을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우즈와 같은 조에 속한 도널드와 맥킬로이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도널드는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을 독식하며 랭킹 1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지난 해 US오픈을 우승한 맥길로이도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골프 황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틴 카이머(독일)는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서며, 유럽의 강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대런 클라크(잉글랜드), 찰 슈워젤(남아공),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도 참가한다.
한국의 최경주는 유일하게 대회 조직위원회의 초정을 받아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지난 해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경주는 HSBC 챔피언십을 통해 2012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맥길로이-우즈-도널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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