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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파리의 도둑고양이'가 곧 관객을 찾는다.
'파리의 도둑고양이'는 밤마다 프랑스 파리의 지붕 위를 누비는 고양이 디노의 이중생활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실어증에 걸린 소녀와 착한 도둑 그리고 고양이의 모험과 우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파리의 도둑고양이'는 2억5천만 달러의 제작비 기록을 세운 '틴틴:유니콘호의 모험'을 제치고 제84회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는 총 5작품으로 할리우드 거대 자본으로 만들어진 '장화신은 고양이', '랭고', '쿵푸 팬더2'와 함께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스페인 작품 '치코와 리타', 프랑스 작품 '파리의 도둑고양이'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파리의 도둑고양이'는 고양이 디노의 이중생활을 통해 파리의 밤거리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소녀와의 우정과 스릴 넘치는 추격장면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이다. 개봉은 오는 4월.
[사진 = '파리의 도둑고양이'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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