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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서 해와 달을 지키는 두 호위무사 설(윤승아 분)과 운(송재림 분)이 날카로운 검을 부딪혔다.
'해를 품은 달'에서 월(한가인 분)을 지키는 호위무사 설과 훤(김수현 분)을 그림자처럼 수호하는 운은 최근 긴장감 넘치는 검술 장면을 촬영했다.
극 중 어린 연우의 몸종으로 시작해 지금은 기억을 잃고 무녀 월이 된 연우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설과 조선 최고의 운검으로 훤의 최측근에서 그를 보필하는 운의 맞대결은 '해' 훤과 '달' 연우의 호위무사가 만난 것으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경기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검술신을 촬영한 윤승아는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검술 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며 무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이미 첫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검술을 배우며 연습해 온 윤승아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윤승아의 검술 실력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여배우로서는 어려울 수도 있는 액션이고, 특히 설의 검은 가검 중에서도 묵직한 편에 속하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수준급의 검술을 보여줘 놀랐다"며 칭찬했다.
또한 윤승아는 영하 20도의 강추위에서 진행된 액션신의 촬영 막간에도 쉬지 않고 무술 감독과 합을 맞추고 제작진과 동선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운 역할의 송재림과도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윤승아와 송재림의 긴장되는 검술 장면은 2일 오후 9시 55분 '해를 품은 달'에서 방송된다.
[윤승아.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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