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아이돌의 추위를 이기는 방법…'담요치마에 공 차고'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드림하이2' 출연 배우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추위를 이기는 방법'을 선보였다.

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연출 이응복 모완일 극본 허성혜 제작 홀림&CJ E&M)는 한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 촬영 중인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두꺼운 오리털 파카를 뒤집어 쓰고 휴대용 온열기에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깜찍한 모습을 공개했고 주니어(Jr.)는 핫팩을 귀마개 삼아 시린 귀를 부여잡으며 추위를 이겼다. 또 푸른색 담요를 칭칭 둘러 맨 김지수는 묘하게 코믹한 표정이 '스타워즈'의 요다를 연상시켰다.

정진운은 축구공을 트래핑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날 그는 촬영장을 찾은 어린 팬과 함께 공을 차며 추위를 이겨냈다는 후문이다. 또 박지연은 스타일을 포기하고 겉옷을 무려 세 개나 겹쳐 입었다.

그밖에 방한도구도 없이 칼바람에 맞서고 있는 제이비(JB)와 달리 양 손에 핫팩을 쥐고 허리에 담요를 둘러맨 효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림하이2'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소라, 주니어(Jr.), 정진운, 효린-제이비(JB), 박지연, 김지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추위를 이기는 방법. 사진 = 홀림 & CJ E&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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