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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커피프랜차이즈 업체 카페베네 로고송이 원곡자 곽태훈의 "Love is coffee"을 표절한 것이라는 감정 결과가 어제 날짜로 나왔다.
'서울대 기술과 법 센터'에 따르면 “Love is coffee”와 카페베네 로고송 “꿈의 카페베네” 브릿지 9마디는 같은 곡처럼 착각할 정도로 유사성이 있고, 표절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감정소견서를 바탕으로 재판을 진행할 계획이며, 8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원곡자 곽태훈은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2011년 1월 카페베네와 작곡자 신라라를 상대로 총 9천만원의 청구소송을 냈다.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는 표절 여부에 대한 감정을 전문 센터에 의뢰했다.
한편, 작곡가 곽태훈은 2010년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윤은혜, 강지환이 불러 히트된 “Lovin ice cream'을 작곡했고, 최근 종영된 연정훈 주연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타이틀곡인 ‘이정’의 ”사랑에 미쳐본다“를 작사·작곡하였으며, 그 외 노을, 걸스데이, 원투 송호범, 애즈원 등의 앨범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다.
[곽태훈.]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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