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대호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일 실내연습장에서 타격 연습을 한 이대호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손의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훈련에 임했다.
이대호는 "손은 타격 연습이 끝나고 난 뒤에도 괜찮다. 감독님이 '부드러운 스윙'이라고 말한 것도 알고 있다. 개막전부터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카다 감독은 "치는 포인트가 확실하다. 일본인보다 공 반 개 정도 가깝다"며 이대호의 파워에 대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대호는 자신을 보러 모인 취재진을 향해 어설픈 일본어로 "인기가 좋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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