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1-2012시즌 NBA 올스타전에 출전할 컨퍼런스별 베스트 5가 확정됐다.
3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농구 NBA 공식홈페이지는 오는 27일 올랜도 매직 홈구장인 암웨이 센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베스트 5를 발표했다. 베스트 5는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린 팬 투표에 의해 결정됐다.
최다 득표 영예는 홈구장인 올랜도의 주축 선수인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차지했다. 하워드는 160만 390표를 얻어 23만 6497표에 그친 센터 부문 2위 조아킴 노아(시카고 불스)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하워드 외에 동부지구 베스트 5는 가드에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포워드에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가 뽑혔다.
서부지구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브라이언트는 155만 5479표를 얻으며 여유있게 서부 1위를 기록했다. 가드는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이, 포워드에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센터로는 앤드류 바이넘(LA 레이커스)이 차지했다. LA를 홈으로 쓰는 선수들이 4명이나 뽑혀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 이 부문 1위인 밥 페티트(4회·1956, 1958, 1959, 1962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코비는 이번 참가로 5번째 MVP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기록한 하워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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