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유재석, 클럽서 내 춤 추다 시비붙을 뻔 했다"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남희석이 유재석의 클럽에서 췄던 춤을 재연해 폭소를 안겼다.

남희석은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유재석, 춤에 미친애 같았어요" 라며 유재석이 클럽에서 추던 춤을 재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어려운 시절에도 클럽에 갔는데 어떻게 놀았냐"는 질문에 "나는 음악이 바뀌면 무조건 무대로 나갔다 "고 답했다. 이어 트렁크에 타서라도 갈 정도로 클럽을 좋아했다고 밝히며 당시 췄던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희석이 "유재석이 나에게 춤을 배워 나이트에 갔는데 그 춤을 '깝댄스'로 승화시켰다"고 폭로하며 유재석의 지나치게 오바스러운 댄스를 재연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의 '깝댄스'를 본 사람들이 놀리는 것으로 오해해 시비가 붙을 뻔했다"고 폭로해 '깝댄스'의 정도를 짐작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KBS 희극인실 특집'으로 개그맨 오재미, 남희석, 김수용, 김숙이 출연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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