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특타(特打)를 자처한 이대호를 본 일본 야구 관계자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6일,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특타에 임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강한 역풍의 영향으로 102개의 타구 중 담장을 넘긴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타구의 7할 가까이가 중견수 우측 방향으로 날아갔다. 이대호는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우측을 노리고 쳤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본 일본 야구계 관계자들은 "저런 타격을 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는 것""부드러운 타격이다. 틀림없이 활약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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