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의 안익수 감독이 지난해 거둔 6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익수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열린 부산아이파크-푸마코리아 조인식에 참석한 가운데 올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2012시즌 목표에 대해 "2012년 목표는 상당히 원대하다. 2011년에 해왔던 상황보단 목표의 상향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2011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지금 목표를 말하기보단 3월 4일 수원과의 개막전이 있는데 우리의 발전과정을 보고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선보일 축구에 대해선 "스토리 있고 세련미 넘치는 축구를 올해 꼭 하겠다. 그것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 푸마가 우리를 스폰서하는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비진 공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안익수 감독은 "새롭게 박용호가 영입됐다. 수비 상황들을 좀 더 경쟁력있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의 조직적인 축구를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친 것에 대해 "성과는 좋았다. 가시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상대도 열심히 준비했다. 개막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성장 과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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