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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희망하는 발언을 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7일 오전 1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첫방 수고하셨어요. 진행도우미 오홍홍님(가수 정재형)은 잘 하시던가요? 진행 속도 빨리 하라고 FD가 손돌리니까 갑자기 '오~~!!' 관객 박수 유도하시던 그 분" 라고 정재형과 SBS 음악 프로그램 '유앤아이' MC를 맡은 이효리에게 관심 어린 멘션을 남겼다.
이에 이효리는 "청심환 먹었더니 많이 안정되어 생각보다 너무 잘했어요. 우리 언제 봐야지요. 저 좀 불러주셈"이라고 답했다.
김태호 PD는 "몇달 전부터 프로그램이 나갈 방향 고민에 잠 못 이루시더니. 결국 약물복용 하셨네. 순심이랑 놀러오세요~! 저희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라는 말로 만남을 기약했다.
두 사람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무한도전'에 순심이와 출연 약속한 것임! 기다릴게요" "효리님 저희도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이효리와 '무한도전', 생각만해도 재밌다"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김태호PD, 애완견 순심이와 함께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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