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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박2일' 이명한PD가 CJ E&M으로 이적 후, 그의 장기인 러브버라이어티로 첫 출격을 알린다.
이명한 PD가 연출을 맡은 CJ E&M 계열의 채널 tvN '더 로맨틱'은 2~30대 일반인 남녀출연자들이 9박10일간 해외에서 여행하며 서로를 탐색해가는 과정을 포착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1박2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과거 '산장미팅-장미의 전쟁' 등 러브버라이어티의 유행을 선도한 이명한PD가 케이블 이적 후 첫 프로그램으로 '더 로맨틱'을 맡게 됐다. 기존 러브버라이어티와는 다르게, 여행을 떠나며 서로를 탐색해간다는 점은 '1박2일'과도 닮아있다.
여기에 '더 로맨틱'은 국내가 아닌 해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터라, 시청자들의 시각적 재미를 돋울 전망이다. 총 6회분 방송으로 꾸려지는 첫 시즌은 발칸반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영화 '비포선라이즈'와 같이 여행 중 만난 청춘들의 파릇파릇하면서도 짜릿한 감정선이 섬세하게 그려져있다. 기존 러브버라이어티와는 또 다른 차별점이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박2일'의 이명한 PD가 케이블 이적 후 날리는 첫 스윙이 제대로 통할지 여부도 기대된다.
첫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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