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오만 원정경기서는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서 1-1로 비긴 가운데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 무승부로 최종예선서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해 오만(승점 7점)에 승점 1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던 김보경은 "준비했던 것에 비해 만족못하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만이 카타르전 몰수승을 얻어 승점 1점차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보경은 "오만이 승점 3점을 얻은 것이 억울하지만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며 오는 22일 치르는 오만과의 최종예선 원정경기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은 오만 원정경기서 승리할 경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김보경은 올림픽팀이 중동원정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선 "경험있는 선수가 부족하다. 원정경기 초반에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보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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