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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채리나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채리나는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남자 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얼마 안 됐고 의류 사업 하는 분이다. 12월 8일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만난 지 두 달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항상 보조개가 들어간 사람은 효심이 많다고 말씀하셨다. 남자친구가 보조개가 들어가는데 심지어 양 쪽 다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 "남자친구가 동갑이다. 전화가 매일 오고 자연스럽게 이게 사귀는 거구나 하고 지나갔다. 그래서 정확한 날짜 계산이 안됐다"며 "'지금 우리 사귀는 거 맞죠?'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맞다'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날짜를 정해야 하지 않겠어요? 오늘로 사귀는 걸로 합시다'라고 하고 12월 8일로 정해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끌어냈다.
"결혼할 마음도 있냐"는 질문에 채리나는 "그렇다. 아기를 좋아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아기를 빨리 갖고 싶다"며 "남자친구가 나를 포동리나라고 부르고 나는 장군님이라 부른다. 왕처럼 모시겠다"며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채리나. 사진 = SBS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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