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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직접 연출한 '네이리 문'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영화 '원 포 더 머니'는 영화 주인공 캐서린 헤이글이 직접 연출한 '네이리 문'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리 문'은 캐서린 헤이글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그룹 인사이드 블루의 리드싱어 조쉬 켈리가 한국에서 입양한 딸 네이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조쉬 켈리는 최근 딸과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자신의 왼팔에 한글로 문신을 새길 만큼 끈끈한 가족사랑을 과시 중이다.
지난 2011년 발매돼 호평을 받았던 싱글앨범 'Georgia Clay'에 수록된 '네이리 문'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2년 동안의 가족들의 행복한 시간을 담은 홈비디오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3분 남짓의 영상이지만 캐서린 헤이글과 조쉬 켈리가 딸 네이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캐서린 헤이글은 홈비디오를 편집해 직접 '네이리 문'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노래의 주인공인 네이리는 그가 뮤지션 조쉬 켈리와 결혼한 후 2009년 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입양한 딸로, 공개된 영상 속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몰라보게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캐서린 헤이글이 주연하는 '원 포 더 머니'는 16일 개봉한다.
[조쉬 켈리, 네이리, 캐서린 헤이글(왼쪽부터). 사진, 동영상 = 드림웨스트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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