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뱃속에 들어간 라면이 소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라면의 소화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미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스테파니 바딘과 하버드대 소화기 전문가 브랜든 쿠 박사가 진행한 실험을 촬영한 것이다.
두 사람은 인체 내부를 8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는 캡슐형 카메라로 실험 과정을 촬영했다. 그리고 피실험자를 둘로 나눠 한 명은 라면과 스포츠음료를 먹이고, 다른 한 명은 직접 만든 닭고기 육수에 끓인 국수와 허브차를 먹게 했다.
2시간이 지난 뒤 두 피실험자가 먹은 음식의 소화 정도를 영상으로 살펴본 결과 라면과 국수의 소화 정도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났다. 국수(사진 오른쪽)는 거의 분해가 일어나 있었다. 하지만 먹은 뒤 2시간이 지나서도 라면은 처음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라면 끊어야겠다”, “이 정도일 줄이야…”, “그래도 배고프면 먹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쉽게 소화되지 않는 라면(왼쪽)과 잘 소화되는 국수.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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