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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네덜란드)이 잉글랜드 감독 부임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이탈리아)은 8일 갑자기 사임을 결정했다. 카펠로 감독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존 테리(첼시)가 주장직을 박탈당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19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서 잇달아 월드컵 4강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08 4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유로 2012본선행에 실패한 후 터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상황이다.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잉글랜드)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프랑스 우크라이나 스웨덴과 함께 D조에 포함되어 있다.
[히딩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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