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유인나가 최근 불거진 개그맨 장동민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유인나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서 최근 장동민과의 스캔들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지목된 것에 대해 "나도 처음에는 난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씨와 한 동안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예전에 기사를 보니 장동민씨가 잘될 뻔한 적이 있다고 말해 '그 분은 잘 될 뻔 했다고 생각했구나'라고 느꼈다"며 "얼마 뒤 또 기사가 났는데 장동민씨가 톱스타 A양과 사귀고 뽀뽀도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씨와 뽀뽀도 안했고 사귀지도 않았다"며 해명했다.
그러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는 "장동민씨가 유인나씨를 염두하고 이야기를 한 후에 이야기를 과장해 각색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에 개그맨 김준호는 "장동민의 어머니가 A양과 아는 사이"라고 말하자 유인나는 "전혀 아니"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달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A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 네티즌은 A급 여자 연예인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고 이에 유인나가 지목됐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