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실전 경기를 가졌다.
NC는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캔자스시티 콤플렉스에서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프로팀과 첫 경기를 치른 NC의 성적표는 3-6패배. 하지만 이날 경기로 NC는 전력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상대 선발 박경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나성범이 우전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4회말 KIA에게 3점을 내주며 뒤쳐졌지만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8회말 KIA에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NC는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내줬다.
이날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후가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의 공격력을 이끌었다. 팀의 3번 타자 겸 중견수인 나성범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타자 이재학이 3이닝을 책임지며 KIA의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실전이라는 좋은 경험을 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한 기아에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NC 박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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