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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민식이 여성의 몸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최민식과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최민식과 하정우의 장난끼 넘치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이번 영상에는 기존 두 배우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색다른 모습들이 담겨 있다.
최민식은 촬영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아역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할 때에는 장난을 치면서 한결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힘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탭들을 위해 솔선수범(?) 해서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를 선보였다.
특히 섹시한 여자의 몸매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생각하기에도 예쁘게 나왔어"라는 멘트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젊은 보스로 뭇 여성들의 로망으로 등극하고 있는 하정우는 이번 영상을 통해 상상 이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가장 더운 날씨에 체력 소모가 많았던 논두렁 액션씬을 촬영할 당시 항상 봐오던 스탭에게 "누구시죠? 어떻게 오셨어요?"와 같은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던 것.
이처럼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장난끼 넘치는 귀요미(?) 최민식, 하정우의 맹활약으로 어느 다른 현장보다 더욱 유쾌하고 웃음꽃이 마르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개봉 7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비하인드 동영상 캡처. 동영상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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