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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전세계를 사로잡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프런코4'에 의뢰한 미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 3회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깜짝 등장, 도전자들에게 직접 미션을 의뢰하는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김연아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높은 기대를 보이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김연아가 의뢰한 미션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 아이스링크를 찾은 도전자들의 모습에 일부에서는 김연아의 경기 의상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쏟아지는가 하면, 갈라쇼 의상 디자인, 혹은 최근 촬영하는 광고나 화보 의상 디자인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열혈 애청자들은 "프런코 제작진이 그렇게 녹록할리 없다. 무엇인가 예측 불가능한 미션을 준비했을 것"이라며 의외의 미션을 기대했다.
특히 예고 영상에서 김연아의 등장에 뛸 듯이 기뻐하고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도전자들의 모습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더없이 냉랭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이 쏟아지는 모습이 공개되자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김연아는 어떤 미션을 의뢰할지, 도전자들은 또 어떤 디자인을 선보일지, 심사위원들의 매서운 심사평에 울고 웃는 도전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프런코4'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도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션들인데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 난이도 또한 점점 높아져, 한층 험난한 도전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해가는 도전자들의 변화와 수준 높은 디자인의 런웨이 쇼가 시청자들에 더욱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프런코4'는 지난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시즌1부터 함께 해온 이소라가 진행을 맡고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활약하며, '앤디앤뎁(ANDY&DEBB)'의 김석원 디자이너와 패션매거진 '바자(BAZZAR)'의 전미경 편집장이 고정 심사위원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럭셔리 중형 세단,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서울시 패션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모두 주어진다.
['프런코4'에서 미션을 의뢰한 김연아. 사진 = 온스타일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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