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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우 김현주가 완벽한 패션 센스와 최고의 지성을 갖춘 도도한 여성으로 변신을 꾀한다.
김현주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 최고의 패션잡지 편집장 김영주 역을 맡아 성공을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강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보엄마'에서 김현주가 연기하는 김영주는 경상도 시골 출신이지만, 이를 악물고 공부하던 근성으로 서울의 명문대에 진학한다. 김현주는 전작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밝은 미소를 보여주던 모습을 뒤로 하고,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지닌 커리어우먼을 연기할 예정이다.
김현주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스스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영주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며 "빼어난 패션 감각과 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패션잡지 편집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패션 공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명한 세계의 패션전문지와 여러 패션쇼 등의 동영상 등을 구해 분석하며, 스스로 패션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패션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현주가 영주의 캐릭터와 패션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현주는 2월 중순부터 시작될 드라마 촬영에 앞서, 광고 촬영 등의 스케줄 외에는 드라마 준비에만 전념하고 있다. '바보엄마'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 = 김현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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