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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윤진서가 남다른 남자복을 과시했다.
윤진서는 10일 서울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오락채널 tvN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오종록 연출 황조윤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에서 무려 "8각관계를 이룬다"면서 "8명 남자 배우와 전부 키스신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별자리 남자 캐릭터가 모두 등장하는 이 드라마에서 윤진서는 "내가 사자자리라 사자자리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안타깝게 파트너가 안됐다"며 갑자기 뮤지컬배우 김다현에게 "오빠, 물병자리지?"라고 물은 뒤 "물병자리는 정말 재수없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다현은 "극중 물병자리 현우는 실제 저와 전혀 상반된 성격"이라고 해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서는 "오종록 감독님의 팬이라 감독님이 연출하신단 말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고 만나뵌 적은 없었지만 황조윤 작가님도 '올드보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때 함께 하면서 대본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윤진서 고준희 온주완 주연의 '일년에 열두남자'는 오는 15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윤진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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