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 '돈의 맛' 크랭크업 후 곧바로 차기작에 돌입한다.
김강우는 영화 '미라클'(제작 미라클 필름)에서 강력계 형사 양춘동 역으로 분한다.
양춘동은 정수기 다단계 판매를 투잡으로 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본능적으로 어린이 실종사건이 유괴, 살인과 연관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해 사건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형사기도 하다.
그는 영화 지난 2007년 '가면', 지난 2010년 '무적자'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지만 이번에 연기할 양춘동은 기존 형사 캐릭터보다 생활감이 묻어나는 사실적인 캐릭터 성향이 강해 그의 새로운 형사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라클'은 강력계 형사가 벽에 그래피티로 그리는 청년을 범인으로 생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다.
김강우와 연기 호흡을 맞출 범인 역할은 김범이 맡았다. 2009년 '평행이론'을 연출한 권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크랭크인한다.
[김강우(왼쪽)와 김범(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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