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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인턴기자] 삼성화재 배구단이 지난 9일 승부조작 가담을 자진 신고한 선수와 관련해 구단 복귀 이후에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사실을 시인한 삼성화재의 A 선수는 상무 소속이던 지난 2010~2011시즌 두 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에 개입했다고 면담에서 털어놓았다. 구단은 이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보고했고, 이번 승부조작 관련 첫 자진 신고 사례로 기록됐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9일 신치용 감독이 선수단 전원과 1:1 면담을 한 끝에 해당 선수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단 관계자는 “구단 안에서 (복귀 후에도 지속적으로) 승부조작을 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말해 구단 소속 선수들이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승부조작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어떠한 구단도 승부조작 혐의에서 자유롭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프로배구에서 최초로 승부조작을 자백한 선수가 나타나면서 검찰의 수사 상황은 급속도로 진전될 전망이다.
한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승부조작을 시인한 A 선수는 현재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대구지검으로 송환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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