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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걸그룹 카라 강지영이 '애정녀'(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여자)로 변신했다.
강지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서 개그콘서트의 코너 '애정남'을 패러디한 '애정녀' 콩트로 좌중을 사로잡으며 G8내 최고의 예능감을 입증했다.
이날 농사를 시작하게 된 G8은 포도밭과 와이너리로 나눠져, 앞으로 할 포도농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은 수지·엠버·효연과 함께 포도밭에 남아 포도 풍년을 위해 포도의 잔가지를 자르는 전지작업과 거름 주는 일을 수행했다.
이때 "일도 잘하는 멤버랑 일만 잘하는 멤버의 차이점은 뭘까?"라는 효연에 의문에 지영은 즉석에서 '애정녀'로 변신, 즉석에서 뛰어난 콩트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구석에서 열심히 전지를 하는 수지, 엠버와 수다 떨기 바빴던 효연, 붐을 예시로 애매한 것들을 완벽하게 정리해 현장에 구경 온 사람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영이 정해준 '일만 잘하는 멤버'와 '일도 잘하는 멤버'의 차이점은 11일 밤 11시 5분 '청춘불패2'에서 공개된다.
['청춘불패2'에서 '애정녀'로 변신한 카라 강지영.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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