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승우·차태현·성시경·주원 투입, 멤버 최종 발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1박 2일'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

KBS는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으로 7인의'1박 2일' 멤버를 공식화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은 나영석 PD에 이어 '천하무적 토요일', '날아라 슛돌이' 등을 담당했던 최재형 PD가 맡게 된다.

프로그램을 맡는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구심점, 가교 역할할 것이다"며 "만능엔터테이너 차태현은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1박2일의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프로그램의 빠른 적응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지난 '1박 2일' 프로그램을 찾아 모니터 하며 준비중이며,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출연하는 주원은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팀의 막내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제목은 '1박2일' 그대로 유지되며, 첫 촬영 장소 및 콘셉트는 첫 촬영 특성상 공개 되지 않고, 첫촬영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당초 '시즌2' 멤버로는 새로운 출연자 성시경, 주원, 김승우가 거론됐으며,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이 잔류한다는 말이 나돌았다. 여기에 새롭게 차태현이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베일에 쌓여 있던 멤버들이 모두 공개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가 이끄는 '1박 2일 시즌1'은 오는 26일 종영한다. 오는 3월 4일부터는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은 '시즌 2'가 방송된다. 첫 촬영은 오는 24일 예정이다.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새멤버), 김종민 엄태웅 이수근(잔류멤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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