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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내달 울산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의 시간과 장소를 변경해 재개한다.
김제동은 당초 계획됐던 내달 3일에서 한 주 늦춰진 11일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2일 KBS가 정치적성향으로 대관이 불가하다고 발표한 이후 일정을 모두 수정한 것.
취소될 뻔한 공연을 열게 된 것에 대해 김제동은 환불처리 등의 불편함을 겪었을 이전의 예매자들 중 재예매하는 관객에게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신의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김제동은 "공연 취소로 예상치 않게 불편함을 겪으셨을 텐데도 변함없이 공연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울산 관객 여러분들의 고마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다렸던 만큼, 그 기대 이상의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들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겠다"며 공연 재개의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는 오는 3월 말까지 울산을 시작으로 강릉, 원주, 대전,고양, 대구 등에서 펼쳐진다.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포스터. 사진 = 다음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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