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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아이돌 마스터리그’ 패자부활전을 끝으로 김민승 경지애 캐스 송 김혜린 정다은 정유희 등 주목받는 아이돌 스타후보 6명이 호기있게 ‘메이드 인 유’ 정상 다툼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JTBC의 월드아이돌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 정상 도전에 칼을 빼든 본선 참가자 가운데 정상질주의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얼굴들. 결코 누구에게도 밀릴 수 없다는 끼와 열정을 앞세워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드러내고 있는 아이돌들이다.
그 선두주자는 김민승. 예선 때부터 맞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일찌감치 아이돌 예비스타로 떠올라 거침없이 본선에 오른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본선 ‘아이돌 마스터리그’에서 놀라운 ‘비트 박스’ 실력과 프로가수 뺨치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실제로 당장 음반취입을 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는 그가 아이돌 멘토들의 지도아래 진행되는 합숙 훈련과정을 통해 또 어떤 놀라운 변화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슈스케3’ 출신의 경지애는 여자 본선 진출자 중 역시 경쟁자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안정된 가창력을 과시하며 정상을 넘보고 있다. ‘어린 나이인데 목소리에 너무 한이 많이 묻어난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호소력 짙은 창법을 구사, 눈길을 모았다. 그녀 역시 이번 본선 진출자들이 함께 하는 합숙 훈련에서 안팎의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돌이다.
노래에서 김민승과 경지애가 두각을 나타낸다면 캐스 송과 김혜린은 춤에서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 알려진대로 미 UC버클리대 장학생 출신으로 화제를 뿌린 캐스 송은 로봇춤에서 진일보한 이른바 ‘덥스텝’을 자유자재로 춰 보는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노래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UC버클리를 3년만에 장학생으로 조기 졸업하고, 덥스텝을 독학으로 익힌 ‘근성’이라면 노래 역시 그가 넘어서지 못할 벽이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남자에 캐스 송이 있다면 여자에서는 단연 김혜린이 돋보이는 주인공. 현란하고 깔끔한 댄싱의 종결자라는 평을 들을 만큼 춤실력이 어필을 하는데다. 곱상한 외모가 한몫을 더해 역시 만만치 않은 다크호스로 관심을 모은다. 춤만큼은 본선 참가자 중 나를 뛰어넘을 적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그녀다.
소지섭의 눈을 닮은 4차원소녀 정다은도 간과 할 수 없는 다크호스. 심사위원인 김태우가 ‘기초가 많이 부족하지만 아직 다듬어 지지 않은 원석같다’고 지적했듯 이번 합숙훈련을 통해 어떤 가능성을 드러낼 지 주목된다. 정다은은 앞서 자신의 꿈이 부동산 땅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뿌렸을 정도로 당돌한 구석이 있어 ‘메이드 인 유’ 정상 도전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런가 하면 패자부활전에서 말 그대로 부활한 집념의 소녀 정유희도 빼놓을 수 없는 얼굴. 정상을 향한 질주에 양보는 없다는 듯 온몸을 불사르고 있는 정유희는 지난주 패자부활전에서 이다솜과 아슬아슬한 경쟁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겁없는 소녀’라는 닉네임을 얻어도 될 만큼 아이돌다운 근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들이 ‘메이드 인 유’ 정상을 목표로 그야말로 스파르타식 ‘서바이벌 합숙’이라고 불러도 좋을 고된 합숙 강훈련 속에서 자신들을 다듬어 가며 스스로 도전 정신을 일깨워가는 과정은 오는 18일 밤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경지애-김민승-김혜린-정다은-정유희-캐스송(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JTBC '메이드인유' 방송화면]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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