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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김옥빈(25)이 가수로도 음악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옥빈은 엠넷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 방송을 통해 자신이 보컬로 있는 록밴드 ‘오케이 펑크’(OK PUNK!)를 결성한 데 이어 작사까지 참여하는 등 가수못지 않은 활동을 감행하고 있다.
김옥빈이 가수로 변신할 수 있었던 데는 남자친구인 밴드 스키조의 허재훈 역할이 컸다. 허재훈은 ‘오케이 펑크’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과 김옥빈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아 음악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한 몫 했다.
김옥빈 또한 허재훈의 음악적인 스타일과 조언 등을 들으며 밴드 활동과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후문. 김옥빈은 16일 자정 발매된 ‘오케이 펑크’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낫 디 엔드’(not the end)와 수록곡 ‘깡통’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앞서 김옥빈은 지난달 21일 걸그룹 2NE1의 ‘어글리’(UGLY)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쇼케이스도 열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하는 등 가수로써 멋진 무대를 꾸몄다.
김옥빈의 ‘오케이 펑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펑크록 페스티벌 형식의 콘서트 ‘오케이 펑크데이’도 개최한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김옥빈이 작사한 ‘낫 디 엔드’는 인생의 매 순간을 록킹하게 살자는 오케이 펑크의 모토가 그대로 묻어난다. 자신감을 얻은 듯 한 김옥빈의 보컬도 백미”라면서 “김옥빈을 비롯해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성 강한 홍대 뮤지션들이 모여 펑크를 기반으로 완성된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앨범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록밴드 '오케이 펑크'의 보컬 김옥빈. 사진 = CJ E&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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